■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해외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 증시 어제에 이어서 하락 마감을 했는데요. 밤사이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가 됐는데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물가가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이정환]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전월 대비로 표시를 하는데 시장의 기대로는 0.1%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을 했는데 지금 0.5%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생각보다 많이 하락했다고 지금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주가가 떨어진 거거든요. 보통 물가지수가 낮게 나오면 사람들이 통화긴축정책이 조금 줄어들 것이다. 금리를 더 안 올릴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보통은 주식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는데 오늘은 반대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결국 뭐냐 하면 물가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어떻게 보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보다 깊어져서 결국 이런 것들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런 채널로 생각할 수 있고요.
실제 지금은 실적 시즌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실적 시즌이 작년 4분기 실적들이 발표가 되고 또 기업들이 올해 어떻게 할지 전망들을 같이 내놓는 시기인데 어제 또 큰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력을 1만 명 정도 감축하겠다는 뉴스를 내보냈거든요.
그러니까 다우존스지수가 보통은 나스닥지수나 S&P지수보다 덜 움직이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하락을 하면서 그에 따라서 다우존스 지수 자체가 많이 하락하는 이런 경향을 보였다라고 볼 수 있겠고요. 어제 디스커버라는 신용카드사라든지 여러 가지 실적보고들이 나오는데 실적이 흔히 말하는 경기하강 국면을 반영해서 2분기, 3분기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나쁘게 나오니까 어떻게 보면 주가가 흔히 말하면 금리가 낮아질 수 있는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아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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